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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전세계 지능형운영센터(IOC) 도입 가속화

기사입력 : 2012년03월06일 10:2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도시의 통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통합 관리, 예측함으로써 도시의 지능을 높이는 지능형운영센터(Intelligent Operations Center, 이하 IOC)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IOC는 각 기관 데이터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을 통해 여러가지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 예방함으로써 도시의 ‘두뇌’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는 IOC를 통해 도시 관리 및 긴급대응시스템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30여 개에 이르는 여러 기관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지능형운영센터(IOC)에 통합해 도시의 총체적인 움직임을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IOC에는 교통, 전력, 홍수 및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수자원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며, 비상사태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대응책을 조정할 수 있도록 IBM의 분석 모델이 적용되어 도시의 두뇌 역할을 하고 있다.

IBM 과학자들이 개발한 고해상도 날씨 예측 시스템 및 수문학적 모델링 시스템은 폭우를 48시간 이전에 예측한다. 강 유역의 지형측량 자료, 강수량 통계, 레이더 사진 등의 데이터에서 추출한 통합 수학적 모델에 기초해 강수량과 갑작스런 홍수를 예측한다.

리우데자네이로의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은 “앞으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될 리우데자네이로 스마터 시티로 탈바꿈하기 위해 IBM 스마터시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며 “시운영에 필요한 유관 기관의 모든 정보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과 정보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 질을 개선하는데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신흥도시 전장(__江)시는 IBM IOC를 도입해 대중교통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전장시는 양쯔강과 대운하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경제개발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터 전장, 스마터 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교통 시스템 개선을 이 프로젝트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IOC구축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전장시 IOC는 도시의 전체 교통망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통체증 해소, 교통관리 개선, 신속 사고 대처, 이동 인구의 여행경험 개선을 꾀한다.

미국 시장조사 회사 파이크 리서치(Pike Research)에 의하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스마터 시티 시장은 2020년경 연간 55억 달러(한화 약 6조 2천억) 규모에 달하고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투자액은 360억 달러(한화 40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IBM은 전세계에서 2,000건 이상의 스마터 시티 업무 협약을 맺고, 지자체의 응급 상황 대응 및 범죄, 교통, 수자원 등 도시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BM IOC와 지능형 교통 솔루션은 수많은 스마터시티 프로젝트 경험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R&D을 아우르는 IBM의 모든 역량에 기반해 탄생한 것이다. IOC는 수자원 관리나 공공안전을 비롯해 광범위한 도시행정 서비스에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ibm.com/press/smartercities을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비디오와 B-roll은 http://www.thenewsmarket.com/ib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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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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