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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투자은행(IB)이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NKE)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연이어 제시했다.
UBS는 나이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6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였다. 이익률이 뚜렷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어 주가 상승 여지가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UBS는 나이키의 원가 인플레이션이 꺾일 것으로 예상하고, 노동 생산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이익률을 높이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움직임 역시 지난해와 달리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UBS는 예상했다. 또 상품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UBS는 나이키의 2013 회계연도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44.7%에서 45.0%로 소폭 상향 조정하고, 조만간 이익 전망치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스턴 에이지 역시 나이키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25달러로 올렸다. 나이키가 농구화와 트레이닝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상품으로 소비자와 유통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간 스탠리는 나이키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에서 ‘시장 비중’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중장기 보유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외에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데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이익 증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이키의 수익성 향상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림픽을 포함해 올해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매출총이익률 상승이 보다 가파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내다봤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20배 내외에서 거래,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