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조속히 마무리해야할 인도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한일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특히 군대 위안부 문제만큼은 여러 현안 중에서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인도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조속 해결의 이유로 평생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갖고 살아온 할머니들은 이제 80대 후반을 훌쩍 넘겼다는 점을 들었다.이분들이 마음에 품은 한을 살아생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일본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내가 일본 정부에게 보다 적극적 자세를 촉구하는 이유다.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다. 동북아 평화는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며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를 촉구했다.
또 "금년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렵고, 국내적으로는 양대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저와 정부는 중심을 잡고 국민과 약속한대로 일자리를 지키고 물가를 잡아 서민 생활을 편안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어떤 경우에도 국가 존립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정책에 대해서는확고히 원칙을 지켜나가고 부정과 비리는 단호히 척결하겠다. 학교 폭력을 뿌리 뽑는 데 전력을 다하고 양대 선거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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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