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미 initial claims 35만명대 정착과 WTI 유가 배럴당 107달러대 상승간의 팽팽한 힘의 균형으로 지난해의 데자뷰를 연출하고 있다"고 최근 경제흐름을 관측했다.
지난해 세계경제는 미국의 고용회복을 바탕으로 연초 회복기대가 높았지만, MENA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일본 대지진 충격,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 등에 시달리며 상고하저를 보인 바 있다.
올해 세계경제 역시 국제유가 상승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위험요인은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이다. 그러나 올해 여건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유가 상승 속도가 다소 느리며,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 강도도 당시보다 강력할 뿐만 아니라 유로존 재정위기도 진정되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현재 경제흐름은 미 고용회복과 유가상승이라는 양대 부침요인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구도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가상승세가 확대되면 미 소비가 위축되며 고용 역시 재차 악화될 것인 반면 유가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며 재차 안정된다면 고용확대에 의한 경기회복 기반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팽팽한 힘의 균형을 보면서 이미 안도랠리를 진행한 글로벌 증시로서는 당분간 관망 기조 하에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다"며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요인은 예측의 범위를 넘어서는 불확실성 영역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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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