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3일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 외에는 뚜렷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주식 시장의 조정으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들은 이날도 국채선물 순매도를 기록해 외국인들의 누적순매수는 제로에 가까워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 대비 2bp 하락한 3.44%, 3.57%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10년물 역시 전일대비 2bp 내려 3.83%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1bp 내린 3.45%, 3.51%를 기록했다. CD91일물도 전날과 같은 3.52%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9틱 오른 104.24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04.21로 출발해 당일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최저가는 104.19다.
외국인은 이날 3196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1558계약, 219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국가는 각각 5689계약, 106계약을 순매수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틱 오른 109.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11틱 상 승으로 출발해 109.62까지 올랐다가 떨어졌다. 장중 최저가는 109.52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의 선물 매도 외에는 뚜렷한 이슈가 없는 하루였다"며 "다만 앞으 로는 그리스 해결이 가닥이 잡히면서, 더 이상 호재가 없는 국내 주식이 정체됨에 따라 채권시장 쪽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말로 갈수록 산업생산 지표에 신경을 쓸 것이고 경기는 둔화 싸이클을 탄 것으로 본다"며 "장기물이 커브가 눌려 있어서 단기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크레딧물은 스프레드 오버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의 키드라이버는 단연 외국인인데, 이날도 외인의 매도세로 채권시장이 강세로 더 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리스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리스 문제의 해결은 금융위기의 해결에 불과"하다며 "중앙은행이 공급한 유동성이 실물경기까 파급이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우리의 대(對)유럽연합(EU) 수출은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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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