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외적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2000대로 후퇴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85포인트 1.03% 내린 2007.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69억원으로 5일만에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이 21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유럽존 위기 부각과 그리스 신용 등급 강등, 유가상승 등 대외적 우려로 2000선까지 빠르게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기관 주도로 프로그램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장후반 코스피는 다소 하락폭을 줄여 결국 2007선에서 마감했다.
장초 기관이 매도폭을 대거 확대하면서 한때 코스피는 2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다만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2000선 유지에 보탬이 됐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외국인은 5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36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 역시 21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 237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그나마 지수의 2000선을 유지하는 힘을 보탰다.
기관은 선물에서는 1642계약의 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차익매수를 자극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16억원과 97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해 총 159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 증권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기가스와 보험 등만이 가까스로 강보합 상태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전일 장중 12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그리스의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주저앉으면서 3% 넘게 빠졌다. 반면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1% 내외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07포인트, 0.56% 하락한 541.13을 기록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