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23일 국채선물이 월말 지표결과를 확인하면서 대기 모드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모멘텀 부재와 투기적 수요의 부진으로 국채선물은 제한적 등락의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다음 주 발표되는 월말 지표결과를 확인하면서 시장은 재차 방향성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유로존 재정위기의 여파로 민간소비와 산업생산 등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지표가 부진을 보이며 경기하강 국면을 가속시킴에 따라 펀더멘털을 통한 채권 강세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한 것도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결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긴축안 실행 여부와 부채상환 능력 등에 대한 회의론으로 디폴트 우려가 여전히 잠재해 있다"며 "금융시장이 안전자산선호를 재개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강세 개장을 통해 5일선(104.15)에 대한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미결제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하락 속도도 크게 둔화되고 있다"며 "시세의 단기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역시 누적포지션을 스퀘어 수준으로 축소하여 추가적인 매도 여력을 둔화시킴에 따라 향후 시장의 최대 매수주체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년 만기 국채선물의 예상레인지로 104.10 ~ 104.3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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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