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오는 3월 운임이 빠르게 상승한다면 시장의 이익 전망치도 따라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심화로 큰 적자를 낸 해운업체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운임인상에 나서고 있다"며 "운임이 3월부터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운임이 10% 오르면 영업이익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각각 7996억원, 6397원 늘어나게 된다.
이에 해운 전문가들은 올해 해운업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시장은 이미 회복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운임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운업에 별다른 구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공급이 많고 배 사이즈가 커지는 상황에서 해운업의 장기 생존전략은 운임 인상보다는 영업 효율성을 높이고 단위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며 "최근의 운임인상에 따른 매수추천은 올해 해운 성수기까지를 전망한 중·단기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운임 상승률 가정을 변경해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56.3%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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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