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X6, 포르쉐 카이엔 디젤 ‘정조준’
연간 240대 판매 목표
판매 가격 8130만원
[뉴스핌=김기락 기자]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디젤 자동차를 국내 첫 출시하고 력셔리 디젤 시장에 도전한다.
한국닛산은 20일 인피니티 SS모터스 강남전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디젤엔진을 탑재한 올뉴 인피니티 FX30d를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올해 올뉴 인피니티 FX30D 판매 목표를 240대로 정하고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3대 브랜드로 재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올뉴 인피니티 FX30d는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패밀리룩을 통해 단단하고 견고해 보이는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중 처음으로 소개된 터보디젤 엔진이 주목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6기통, 3.0ℓ급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38마력/3750rpm, 최대토크 56.1kg·m/1750~2500rpm의 힘을 갖췄다.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다.
기존 자사 휘발유 모델 대비 연료 효율을 약 30% 개선한 10.2km/ℓ의 공인 연비로 경제성을 확보했다.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 등을 장착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올뉴 인피니티 FX30d의 출시는 인피니티가 럭셔리 3대 브랜드로 한국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뉴 인피니티 FX30d 판매 가격은 81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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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FX30D는 BMW X5·X6, 포르쉐 카이엔 디젤 등 럭셔리 디젤 자동차를 정조준하고 있다. 연간 24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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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