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16일 국채선물 시장이 풍부한 유동성 속에서의 '리스크-오프'에 힘입어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성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일 미국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구제금융 시행 연기와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QE)3 시행을 두고 이견이 표출되며 미국채 금리와 독일국채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능성에 대한 해외 IB기관들의 기대치가 다소 낮아지며 역외 세력의 이자율스왑(IRS) 페이 물량 확대 추세에 따른 외인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어 왔다”며 “현재 외인 누적 순매수가 급격히 축소된 점과 최근 IRS커브가 가파르게 스티프닝 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여력은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최근 국내기관이 150일 이동평균선 수준에서 누적 순매수포지션을 확대하는 가운데 150일 이동평균선 지지 시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10일 이평선인 104.25 레벨까지 이격 축소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날 국채선물은 국내증시와 스왑커브의 추가적인 스티프닝 여부에 주목하며 제한적인 반등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의 예상 레인지로 104.10~ 104.3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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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