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014년 말 이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대해 50% 수준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차 양적완화(QE3) 시행 가능성은 35%로 이전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폴에 따르면 연준이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번복하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5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전문가들이 성장 전망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방증한 것으로 이같은 낙관론의 이유 중 하나는 최근 미국 기업들이 고용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고 현금 보유도 증가했다는 부분이다.
웰스파고의 샘 불러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부채를 줄이면서 상황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전보다 훨씬 양호해진 상황"이라면서 "경제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쉽게 불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웰스파고는 연준이 2014년 말 이전 금리를 인상 가능성이 70%에 달한다고 예상했다.
불러드는 "연준은 최근 나타나는 데이터들의 개선세가 지속될지 여부와 유럽의 리스크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 활동에 의한 고용시장 성장 등 경제 지표들이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많은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이 2014년 말까지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연준이 QE3를 시행할 가능성은 35%로 집계돼 전월 시행했던 조사치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골드만삭스, 소시에테 제네랄, 제프리스 등은 QE3의 가능성을 보다 높게 전망했으며 2014년 말 이전 연준의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