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보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순조롭게 마련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6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탈리아는 A2에서 A3로, 포르투갈은 Ba2에서 Ba3로 1단계 강등했고 스페인은 A1에서 A3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곽중보 연구위원은 이날 장중 스팟 코멘트를 통해 "무디스의 유럽 국가 신용등급 강등은 후행적인 조치로 해석된다"며 "전일 그리스 긴축안의 의회 통과에 따른 2차 구제금융이 마련돼 디폴트 우려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S&P의 스페인 등 주요 은행 10곳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도 같은 맥락에서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증시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직전인 1월 14일에 S&P는 무더기로 유럽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며 "당시 악재가 노출된 데 따른 불확실성 우려 완화로 단기 조정을 보인 후 코스피는 상승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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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