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000을 돌파하는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률 2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1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레버리지 ETF는 새해들어 2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9.2%가 상승한 것에 비해 두배로 오른 것.
미래에셋맵스TIGE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의 수익률은 19.67%, KB KStar레버리지증권상장 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은 19.34%를 기록했다. 삼성KODE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의 수익률은 19.02%로 집계됐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상승할 때 더 많은 수익을 내도록 상품이 설계돼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레버리지 ETF는 일정 수준의 증거금만으로 선물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현물과 선물에 투자하며 펀드의 추적지수 (+,-)2배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이같은 구조상 약세장에서는 힘을 못쓴다는 약점도 있다.
실제 지난해 코스피가 11% 하락할 때 레버리지 ETF는 일제히 30% 가까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지난해 수익률은 마이너스 28.83%를 기록했고 KStar레버리지증권상 장지수투자신탁은 마이너스 29.73%를 나타냈다. KODEX 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역시 마이너스 30.07% 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하자 지수에서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 ETF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지수는 상승하고 종목은 순환매를 보이고 있다"며 "지수가 오를수록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지수를 놓고 레버리지를 쓸 수 있는 상품으로 지수가 조금 빠질 때보다 급변동하면 투자자들은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거래량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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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