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이번주 최대변수는 당연히 그리스다. 지난 10일(현지시각)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결정이 유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우지수는 89포인트 하락하여 1만 280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또한 심리적 저항선인 1350가 무너지며 투자심리에 큰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스는 민간 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협상도 13일까지 끝내야 한다
또한 이번주 미국에서는 1월 소매매출과 수출입물가(14일), 산업생산 및 생산자 물가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6일), 소비자물가지수(17일)등 경제지표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우리 증시는 과연 20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사가 두드러진다
유럽 및 일본의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주력하는 게 현재 대세인 만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외국인 매수세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어 금융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을 작용하게 하는 동시에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적보단 비교적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신흥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시장은 우수한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으며 PER가 9배수준의 매력적인 가격 메리트를 지니고 있는 상태이다
외국인이 연초이후 대만에서 3조 2000억원, 인도에서 4조규모의 주식을 매수한 반면 한국에서는 두배가 넘는 8조 7000억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처럼 외국인의 수급에 대한 양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 수급구도의 복병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랩어카운트와 2000선이 돌파됨에 따라 펀드의 환매가 주요인으로 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2000선을 돌파할수 있게된 계기가 이 랩상품에 기인했으며 하락 시 추가 베팅을 시도했고 그기간은 2010년12월~2011년 8월경까지 지속되어 왔음을 분석 할수 있다
이 기간에 순유입된 금액은 11조원에 달하며 이 물량이 돌파후 출회가능성으로 대두되며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시장의 혼선과 더불어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지난 8월 급락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 만큼 안착을 시도하는 과정이 조금 지속될 전망이여 과열권을 고려할 때 1차 저항선을 2050선이 될 전망이다
대형주의 상승에 대한 부담감 역시 추가 상승보다는 중소형주로의 시각전환이 필요한 한주라고 정리하겠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순환매 장세를 염두를 두고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IT·건설·철강업종과 가격 레벨 관점에서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지수가 크게 올라온 만큼 단기적으로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일부 중소형주의 비중 확대 전략 역시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관심업종인 조선, 화학, 건설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이 시가총액 수준을 밑돌고 있는 업종(음식료, 운수창고, 건설, 화학) 또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종목은 기관들의 관심권인 삼성전기, 한국항공우주, 저평가의 세아베스틸, 귀농에 따른 아세아텍, 실적호전의 코텍등이 관심권이며, ETF는 인버스를 활용하는 방안도 병행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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