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포스코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비상장 계열사 2곳의 연내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파워와 포스코특수강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0일 포스코 및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안에 포스코파워와 포스코특수강 등 비상장 계열사 2곳을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파워는 국내 최대 민간 발전업체로 포스코가 지분 85.7%를 보유하고 있다. 파이프ㆍ봉강 제조업체인 포스코특수강은 포스코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이들 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포스코는 수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지난 3일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두 개 정도의 계열사를 상장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포스코는 일부 상장 계열사의 경우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지분을 남기고 나머지 주식은 팔아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분 매각 대상으로는 72.5%의 지분을 가진 포스코ICT(ITㆍ엔지니어링), 60%의 지분을 보유한 포스코켐텍(철강소재) 등이 거론된다.
교보생명(지분율 24%)과 KB금융지주(4%), SK텔레콤(5.6%) 등 투자 목적으로 취득한 다른 기업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상장 계열사 상장, 상장 계열사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대상이나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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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