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포스코가 증권가에 퍼진 교부증권 인수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포스코 관계자는 8일 교보증권 인수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포스코에 증권가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된 교보증권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증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나온 소문이 아닐까 추정된다”며 “교보증권 인수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포스코가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은 교보증권 최대주주인 교보생명(51.6%)의 지분 24% (49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의 지분 33.6%와 9.6%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으로, 그동안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교보생명 인수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었다. 이번 교보증권 인수설도 앞선 교보생명 인수설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오히려 포스코는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과 관련 우리투자증권, 맥쿼리 등을 자문기관으로 선정하고, 매각을 포함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들어가는 투자 자금 마련 등을 위해 교보생명 지분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우인터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의 장부가액은 주당 17만원 선으로, 총액은 8499억7100만원에 달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우인터가 교보생명 지분의 활용방안을 찾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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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