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일 변동장세의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전일 그리스 정당 대표들이 재정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함에 따라 이날도 위험자산의 선호가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전일까지 이어진 외인들의 선물 매도가 지속될 지 여부도 관심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1-5호는 각각 전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44%와 3.56%을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3.81%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4.22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틱 오른 104.20으로 출발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는 48계약에 그치고 있다. 보험과 투신은 각각 1903계약, 60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은 235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와 연기금은 각각 74계약, 16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09.73을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2틱 빠진 109.65에서 출발해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이 시각 현재 2003.56포인트로 전일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상황이라 채권시장의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에 분위기 자체가 위험자산 쪽으로 치우져 채권 쪽은 매수 심리가 약화된 상황”이라며 “외국인들이 선물매도가 계속 나오고 최근에 박스권 하단을 뚫어서 저가 매수가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바닥이라는 인식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시장이 주식 우호적으로 흐르면 채권시장 쪽은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금통위는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고 주식 때문에 채권이 밀리는 분위기였다”며 “이날도 위험자산 선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에는 시장 참가자들이 지표도 보면서 대응하지만 주식시장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최근 증가가 예상되는 글로벌 유동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시장이 이머징 국가들 내에서도 상위권이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 양쪽 모두 매력적인 것은 맞다”며 “다만 차익 측면에서 볼 때 주식시장으로 보다 쏠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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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