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STX엔진에 대해 "조선용 엔진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6%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STX중공업이 지난해 5월 이라크 전력청으로부터 3조원 규모 디젤발전 플랜트를 수주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조선용 엔진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6% 성장
STX엔진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850억원(+8.5% y-y, +76.7% q-q), 영업이익 447억원(+7.5% y-y, +12.9% q-q, 영업이익률 5.7%) 기록 추정
동사의 4분기 본사기준 실적은 매출액 5207억원(+12.9% y-y, +119.1% q-q), 영업이익 340억원(+49.1% y-y, +76.2% q-q, 영업이익률 6.5%)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 성장 추정. 주요 원인은 2300억원 규모의 STX중공업 향 발전용엔진 매출인식에 기인. 금년 1분기 실적에도 추가로 1000억원 내외 반영될 예정
◆STX중공업, 지난해 5월 이라크로부터 3조원 규모 디젤발전 플랜트 수주
일반적으로 발전 플랜트에서 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내외로 동사는 지난해 1조원 가량만 수주 인식.
올해 안에 2조원 추가분도 수주할 가능성 있어 동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특히 이라크는 현재 미국 주도하에 빠르게 재건이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관련 수요 확대될 전망
발전엔진 비중은 ‘10년 8%,‘11년 12%,‘12년 19%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
동사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2년 본사 별도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각각 발전엔진 2400억원(비중 18.5%) 선박엔진 6300억원(비중 48.5%), 방산엔진 2850억원(비중 21.9%), 전자통신 1,450억원(비중 11.1%) 등으로 제시
2011년 본사기준 신규수주는 1.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2012년에도 1.4조원 내외의 신규수주를 기록할 전망. 다만, STX중공업 향 발전엔진 추가 수주가 반영될 경우 2조원 내외까지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
동사의 최근 주가는 저점에서 48%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임.
단기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 그 근거는 1) 선박엔진에서 발전엔진으로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2) 중국의 긴축 완화 시 중국법인(대련, 엔진제작) 수주 회복, 3) STX의 유럽자회사인 OSV(해양플랜트 부문, 지분율 33%)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임
동사의 2012년 예상 실적기준 PER은 5.6배에 불과한 수준으로 기계업종 평균 PER 9.1배를 감안할 경우 추가 상승여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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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