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충분한 유동성과 매력적인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의 영향으로 신흥시장 증시의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의 조프리 데니스 전략가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MSCI 신흥시장지수(MXEF)가 올해 1225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날 종가에 비해 15%가량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신흥시장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신흥시장 증시들은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MSCI 신흥시장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1월까지 11% 상승하며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유럽 국가들이 재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을 비롯해 주요 신흥국들이 경기를 부양하기위해 금리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씨티그룹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중앙은행이 향후 1%포인트가량 금리를 더 낮출 것으로 예상하면서 브라질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한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조정했다.
한편 플랭클린 템플턴의 마크 모비우스 이머징마켓 투자책임자는 웹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을 가장 흥미있는 시장으로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브라질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브라질은 경제적으로 가장 활기를 띠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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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