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연중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내년 초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향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을 감안해 올해 중 한은의 기준금리 전망을 50bp 인하에서 동결로 변경했다. 양호한 글로벌 경제성장 모멘텀과 유럽 금융여건 개선 조짐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수출 및 광공업생산 등 국내 실물지표들이 여전히 둔화세를 시현하는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올해 중 금리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첫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1~2월중 평균 수출증가율이 정부 전망치인 7%를 하회하는 등 설 연휴와 유럽의 수입감소 등으로 최근 수출 모멘텀이 크게 약화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재고/출하 비율이 3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더라도 높은 재고수준이 광공업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는 기저효과와 더불어 국내경제 성장세 약화에 주로 기인한다”며 “향후 소비자물가와 기대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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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