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독일 정부가 빠르면 내주 중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독일 기독민주당의 미카엘 마이스터 원내부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주 중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 찬반 여부에 대해 의회에서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원안 패키지 전체에 대해 실시할지 두, 세개로 나누어 실시할지 여부에 대해 하원에서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에 비춰봤을 때 독일 정부는 그리스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가 이날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뤄내 아테네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마이스터 원내부대표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표결 실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민간 채권단과 유럽중앙은행(ECB)이 보유한 그리스 채권을 보증하기 위한 것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는 지난해 독일이 지불하는 모든 EFSF 자금의 활용에 대해 독일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재정한 바 있다.
한편 그리스는 다음달 20일까지 145억 유로의 부채 상환을 위해 1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 금융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