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미트 롬니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초기 레이스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롬니 후보는 여전히 공화당 지지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롬니 후보의 지지율은 1월초 30%에 달했으나, 2월 6일 실시한 전화조사에선 29%로 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오차범위 내의 수치이나, 롬니 후보가 여전히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롬니 후보는 조직력과 자금력, 초반 기세 등 여러 장점을 무기로 뉴햄프셔와 플로리다, 네바다주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지지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입소스의 조사담당자인 크리스 잭슨은 "그(롬니 후보)는 여전히 전국의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롬니와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다른 3명의 주자들 역시 전국 지지율에서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론 폴 하원의원(텍사스)의 지지율은 지난 달보다 5%포인트 오른 21%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지지율이 20%에서 19%로 떨어졌으며, 릭 센토룸 전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의 지지율은 5%포인트 올라 18%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재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에 힘입어 지난달 47%에서 48%로 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화요일 밤 미주리주에서 인기투표 형식으로 열린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는 릭 센토룸 후보가 롬니 등을 제치고 승리했다. 예비선거의 개표가 36% 가량 진행된 가운데 릭 센토룸 전 상원의원이 5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이번 경선은 구속력이 없어 센토룸이 대의원을 추가로 확보하지는 못했다. 뉴트 깅그리치 후보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미주리주의 코커스(경선)는 다음 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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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