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IRA형 부응시 5위권 진입도 가능
[뉴스핌=홍승훈 기자] KDB산업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급성장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DC와 IRA부문이 계획대로 성장해준다면 업계 5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7일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년대비 103% 성장한 1조 7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회사의 퇴직연금 유치로 대폭 성장한 사업자를 제외하면 두드러진 성장세다.
수익률도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산업은행의 원리금보장상품는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줌으로써 최고 수준의 금리(4.75%)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9월부터 절감된 점포 유지비용과 인건비를 고금리 예금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는 KDB다이렉트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비원리금보장상품에 운용한 DC형 가입자의 수익률은 대부분 사업자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산업은행은 +1.24%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컸다.
특히 산업은행은 향후 개인형 퇴직연금인 DC/IRA형 시장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개인형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부가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개인형 퇴직연금 전담팀을 신설하고 맞춤형 자산운용 컨설팅, 자산배분 투자시스템 도입, 노후설계 스마트폰용 App 개발, 자유로운 상품 운용이 가능한 연금상품 개발 등 선도적인 상품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해 퇴직연금 서비스 업계 리더로의 성장을 모색중이다.
산업은행 연금신탁본부 문승석 센터장은 "이같은 성과는 경영진의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마케팅의 결과"라며 "산업은행이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DC/IRA 부분에서 괄목할 성장을 한다면 퇴직연금 업계 5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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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