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재 예상보다 적어도 1년 정도 빠른 2013년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가 6일(현지시간) 말했다.
연준은 지난 달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시카고의 한 모임에 참석, 기자들에게 지난 달 통화정책회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게 되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불라드 총재는 특히 "수용적 통화정책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며, 금리 1.0% 혹은 1.5%도 여전히 통화완화 정책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적정 시점에서 정상 수준의 금리로 인상하는 문제"라며 "모든 것들이 바라는 것처럼 다 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행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0% 가까운 저금리를 수년간 유지하더라도 미국의 경제 생산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오히려 장기 성장 전망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불라드 총재는 또 미국 경제가 올해 3%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내년에는 성장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실업률은 금년 말까지 8%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대규모 통화량은 연준이 적절한 대응책을 수립하지 않을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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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