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경기 회복의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히는 고용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용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돌입할 경우 3차 양적완화(QE3) 시행은 다소 희미해질 수 있으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서는 한층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보다 24만 3000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9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실업률은 8.3%로 떨어져 지난 2009년 2월 이래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15만건 증가를 예상했었던 만큼 기대 이상의 호조세로 지난 12월 취업자수 역시 애초 20만명에서 20만 3000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과 채권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형성하면서 모처럼 유럽 위기에 대한 부담감마저 잊은 분위기다.
웰스파고의 존 실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의 급락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우려스러운 '전망'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코티아 캐피탈 카밀라 서튼 수석 통화전략가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지표"라며 "중요한 것은 이번 지표가 추가 양적완화(QE3)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인데 아마도 QE3의 시행은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