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이 날 채권시장은 밤 사이 미국과 유럽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꾸준한 매수세가 장을 지지하면서 금리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오후에는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고, 김중수 한은 총재가 외신과에 인터뷰에서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시사했음에도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전일대비 1bp씩 상승한 3.38%, 3.49%라고 최종고시 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역시 1bp씩 올라 3.77%, 3.92%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일과 같은 3.44%, 3.47%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04.43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04.45에서 출발해 104.42와 104.46 사이에서 움직이다 마무리됐다.
거래량은 총 6만 154계약에 그쳤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748계약, 7285계약을 순매도 했다. 보험사도 211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연기금은 각각 9688계약, 310계약을 순매수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10.12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7틱 내린 110.18에서 출발해 횡보세를 이어가다 장 막판에 다소 밀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 밤에 미국과 유럽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고 우리 증시 쪽 역시 힘을 받으면서 채권시장의 약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 막판에 RBS 리포트가 나오고 한은 김 총재의 금리 관련 발언이 전해졌지만 큰 영향은 없었고 오히려 막판에 약세가 멈췄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누적으로 볼 때 증권쪽이 숏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밀릴 때마다 사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은행은 재료가 나오면 대응하면서 이날 순매도를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채선물 3년물의 경우 시장에서 104.40 정도를 하단으로 보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