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두산그룹은 계열사인 SRS코리아를 통해 운영하던 커피전문점 '페스티나 렌떼' 사업을 철수한다고 2일 밝혔다.
SRS 코리아는 페스티나 렌떼 외에도 KFC와 버거킹 등 외식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04년 오픈한 페스티나 렌떼는 현재 두산 계열사 사옥 내 4곳을 포함해 서울, 인천 등에서 총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이 같은 결정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운영하던 보나비의 '아티제'를 시작으로 현대차의 '오젠', 장선윤 블리스 대표의 '포숑' 등이 잇단 철수를 단행하며 대기업 입장에서 철수가 불피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 관계자는 "그 동안 사옥 건물 위주로 운영돼 정식 발표를 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대기업들의 관련 사업 철수가 이슈화 되면서 문의가 쇄도해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 정식 발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의 한화갤러리아도 백화점과 사옥 인근 중심으로 운영중인 카페 '빈즈앤베리즈'에 대한 현상유지, 축소경영, 철수등 운영방안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즈앤베리즈는 최근 강남점 철수에 이어 백화점 내 매장과 로드숍 등 총 29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철수 도미노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협하는 전적인 골목상권 침해가 아니더라도 기업의 이미지 등 다각적 측면에서 철수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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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