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사람인에이치알(HR)이 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근 사람인에이치알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미 방문자수 기준 등으로는 1위를 추월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지도를 높여 매출액 등 기준으로도 오는 2014년까지 1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 신규시장 개척 ▲ 신규 서비스 투자 ▲ 취업포털 인프라 강화 등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2010년부터 모바일 웹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모바일 웹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연봉계산기 어플리케이션, ‘공채명가’ 어플리케이션 등이 사람인에이치알의 대표적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들이다. 특히, ‘공채의 명가’는 출시 3개 월만에 15만건 이상 다운로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사람인에이치알은 구직자의 궁금증을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인사통, 댓글통, 알림통’ 서비스를 마련한 취업정보 제공에 있어 양방향 소통 시대를 이끌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신규 서비스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서비스 개발에 있어, 구직자와 구인자의 양방향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취업시장에서 양방향 소통 시대를 이끈 경험이 미래 소셜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개발과 활용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약 151억원(공모가 하단기준)의 공모자금을 취업 서비스 질 향상과 마케팅 확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우선, 취업포털 사이트의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버증설과 노후장비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서버증설과 방화벽 강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기존 검색포털 키워드 광고 위주에서 벗어나, 라디오, 극장,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광고 채널 확대하고, 취업 지원사업을 위한 교육장 확충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역거점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최근 4년간 연평균 54.3%씩 성장해온 사람인에이치알은 2010년 매출 314억원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2011년 사람인에이치알은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11월 결산기준으로 전망되고 있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418억원, 70억원이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총 243만주의 공모주 발행을 추진하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4,000원~5,000원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97억원~122억원 가량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이틀간 기관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9일~10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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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