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이 증가세를 보이며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은 17조9247억원으로 2010년(13조5672억원) 대비 32.1% 증가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리스 금융위기로 주가하락이 이어졌으나 2010년 및 2011년 상반기까지의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수익률 평균효과로 2010년에 비해 배당금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급 지급펀드 수는 총 4164개로 전체펀드(9960개)의 약 41.8%에 해당하는 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배당급 지급액 대비 재투자율은 전체 72%로 나타난 가운데 공모펀드는 77.0%, 사모펀드는 58.4%로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비해 18.6%포인트 높았다. 사모펀드의 특성상 투자이익금에 대한 환금성 선호가 공모펀드에 비해 더 높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기간 청산분배된 펀드는 총 4583개, 55조1962억원으로 청산펀드중 사모펀드가 3981개, 52조9831억원으로 전체대비 각각 86.9%, 96.0%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신규로 설정된 펀드는 공모펀드가 1356개, 12조1356억원이며, 사모펀드는 5775개, 57조5564억원으로 사모펀드가 전체대비 각각 81.0%, 82.6%를 차지했다.
신규 설정금액이 지난 2010년에 비해 27.7%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펀드수가 23.6%나 증가한 것은 신규펀드의 대부분이 CDSC 구조의 종류형 펀드로 설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CDSC 펀드란 장기투자자를 우대하도록 투자기간별로 판매보수가 일정비율로 체감함에 따라 일정기간(예:1~5년) 경과 후에는 낮은 수준의 판매보수를 적용하는 펀드로 종류형으로 발행하여 판매보수만의 차이를 두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종류형은 펀드에 부과하는 보수수수료의 차이로 인해 기준가격이 다른 여러종류의 집합투자증권을 발행하는 펀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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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