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는 2011년 순익이 1억 8300만 달러로, 6억 52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2010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어 올 한 해 순익 목표치를 15억 달러로 제시했다.
크라이슬러는 또한 국내시장에서의 강력한 매출에 힘입어 2011년 매출이 549억 80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1퍼센트 늘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은 이탈리아의 피아트SpA가 크라이슬러의 경영권을 인수한 지 2년째 되는 해로, 피아트의 세르기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역시 피아트의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피아트는 2009년 정부 지원의 구제금융 일환으로 크라이슬러를 인수했다.
크라이슬러라는 이름으로 실적을 발표한 것은 1997년 이후 2011년이 처음으로, 1997년 당시에는 28억 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유로존 위기로 유럽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재 피아트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크라이슬러로, 지난 해 3분기 크라이슬러가 피아트 이익의 3분의 2를 제공했다.
지난 해 4분기 크라이슬러의 순익은 2억 2500만 달러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