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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119조와 상생④] 대기업 외식업 진출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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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 '밥그릇 싸움' 아닌 동반성장 추구해야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해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헌법119조2항)"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과 헌법119조에 담긴 경제민주화 가치를 조명해 본다.<편집자주>


[뉴스핌=손희정 기자] 최근 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업들의 카페·베이커리 사업과 연장선상에서 대기업들의 외식업 진출 역시 중소상인들을 위협하는 ‘골목상권 침해’라는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외식사업 진출이 기존 중소자영업자들의 상권을 침범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업분야 영역과 확장범위 등에 따른 기준이 애매해 논란이 논란을 야기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상생과 공생의 잣대를 일률적으로 골목상권에 들여댔을 때  의외의 '선의의 피해자(대기업)'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업계 및 당국은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라면에서 떡볶기까지…돈 되면 무조건 'OK'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농심, 대상, 오리온, 삼양사 등 식품업체들은 대부분 외식사업에 진출해 있다.

CJ푸드빌은 비빔밥 등 한식을 주 메뉴로 한 글로벌 외식브랜드 ‘비비고’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와 베이커리, 외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유독 서민음식으로 분류될 수 있는 비빔밥 사업까지 나서 업계에서는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비비고’는 국내 외식 상권보다는 한식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브랜드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국내에서도 광화문과 삼청동 등 외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주로 오픈돼 있다.

2010년 외식사업에 진출한 비비고는 현재 국내 7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 3개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올해 해외에 10여 곳을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는 한식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브랜드인 만큼 해외에 추가 오픈계획을 진행중”이라며 “동네상권을 위협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농심도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8년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강남 1호점을 오픈을 시작으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심 측은 출범한 지 3년 반만에 기존 11개 매장의 총 누적 방문고객수가 약 220만명에 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 해 3~5개정도 매장이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품관련 회사인 만크 무리한 확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근 이슈 되는 골목상권 침해와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골목상권 침해, 소상공인 희망 뺏는 것"

대상은 2009년 9월 외식 전문업체인 와이즈앤피를 설립하고 11월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터치 오브 스파이스'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명동점과 가로수길점 2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 씨가 와이즈앤피 공동대표에 취임해 외식사업에 나서 향후 사업 확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양사는 샐러드 및 그릴 전문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스프링스는 2002년 1호점인 역삼점을 시작으로 여의도, 광화문점 등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규모는 약 350억원 정도다. 삼양사는 올해 10개 정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LG패션 계열의 LF푸드는 지난 2008년 일본 생라멘 전문점 '하코야'를 론칭하고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G패션 관계자는 “대기업의 커피와 베이커리사업은 오래전부터 자영업자들이 해왔던 부분이기 때문에 침해요소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하코야의 경우 소비자들이 생소하게 느꼈던 일본식 생라면 사업인 만큼 해석상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리온그룹은 레스토랑 ‘마켓오’, 남양유업은 일본식 스시전문점 ‘사까나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치프리아니’, 풀무원은 면요리 레스토랑 ‘엔즐’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루게스타’를 운영 중이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외식업 진출은 수 백 억 원 이상 들어가는 특화된 분야가 아닌 이상 충분히 골목상권 침해성이 크다”며 “자본력에 의해 너무 쉽게 돈을 벌어들이는 대기업들의 행태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빼앗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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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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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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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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