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GS샵(대표 허태수)과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털모자를 잠비아에 직접 전달하면서 이 여정을 실시간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 전파할 ‘잠비아 SNS 특파원’ 1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GS샵 인터넷쇼핑몰 이벤트페이지와 기업블로그,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지원동기, 활동계획 등을 작성해서 이메일(moja@sc.or.kr)로 보내면 된다.
신청 자격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 계정이 있고 모자뜨기 캠페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등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직접 짠 털모자를 전달하는 글로벌 구호 캠페인이다. GS샵은 2007년부터 모자를 만들 수 있는 털실과 바늘로 구성된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 비용을 후원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잠비아로 전달되는 털모자는 2011년 11월부터 시작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5’를 통해 수거된 것으로 판매수익금과 함께 전달된다. 잠비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5세 미만 영, 유아 사망률이 1000명당 148명에 달한다.
SNS 특파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모자뜨기 캠페인담당자들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 코퍼벨트(Copperbelt) 내 루프완야마(Lufwanyama) 지역을 방문해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전달하게 된다.
또 이 지역의 임산부와 유아, 아동을 위한 보건소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전체 여정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 하게 된다.
한편, GS샵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는 특파원 모집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모자전달 SNS특파원 모집’글을 공유 및 알티(RT)하는 고객 중 각각 50명씩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라떼(Tall) 기프티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GS샵 조성구 전무는 “지금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의 정성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고객의 눈높이에서 전달하자는 취지로 SNS특파원을 모집하게 됐다”면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이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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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