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안전한국훈련, 26개 기관과 합동 실시
완주JCT~소양IC 구간 2회 전면차단 예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공)이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대비 훈련을 시행한다. 이 기간 해당 도로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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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장소 및 우회도. [자료=한국도로공사] |
21일 도공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장수방향) 12.5km 완주휴게소 부근에서 국토교통부, 완주군,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2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도로비탈면이 유실되면서 차량 매몰, 연쇄 추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상황 대비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
도공은 이날 훈련을 통해 대응 골든타임 확보, 관련 매뉴얼의 현장 적응성, 복구 자원 동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으로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 완주JCT~소양IC(장수방향)는 리허설 및 본훈련을 위해 총 2회 전면차단 된다. ▲22일 오전 9시∼23일 오전 6시(21시간) ▲26일 오전 6시~오후 6시(12시간)다.
차단 시간대에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와 국도 26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
도공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