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동계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전력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홍석우 장관은 31일 기습적 한파에 따른 절전을 위한 긴급 담화문 성격의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민들도 피크시간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절전을 실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장관은 “이번 동계 전력수급 기간 동안 국민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강추위, 원전 일시 중지 등에도 불구하고 500만kW이상의 안정적인 예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절전 규제효과가 본격 시현된 1월부터는 절전 규제만으로 원전 3기에 해당하는 300만kW 수준의 절감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력피크 시간이 오전 11시~12시에서 오전 10시로 이동하고 전력 부하 패턴이 시간대별로 고르게 분포하는 등 매우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

동절기 에너지 소비패턴도 긍정적으로 변화해 전력과 가스의 판매량 증가폭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둔화됐으며 내복판매량은 2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전열기 판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우 장관은 “2013년까지 예상되는 전력공급 부족에 의한 전력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곳곳에서 절전이 실천되는 상시적 절전 문화가 정착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과소비가 심각한 수준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서는 절전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그는 “상시적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경제적 유인에 기초한 전력수급 관리와 함께, 에너지절약 문화 운동을 상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전력수급관리를 위해서 수요관리 협조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부하관리 요금제도 개선 및 민간 자가발전기 활용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경제계를 중심으로 절전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절전 명품 발굴·생활밀착형 전기제품의 효율을 향상하는 등 에너지 저소비형 시스템 확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석우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관리 방안을 미리 꼼꼼히 준비해나가고 상시적인 절전 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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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