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엄청난 숫자의 실업자와 제한된 일자리 때문에 미국의 실직자들이 재취업을 하는 데 과거 어느때보다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30일(현지시간) Economic Letter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은 취약한 노동시장 수요가 장기 실업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이번 자료는 통화 및 재정정책이 노동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조사를 통해 밝혀진 이 같은 사실은 향후 연준의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 장기국채 추가 매입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와 리차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 등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은 추가 양적완화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인가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에서 장기 실업은 최근 특히 다루기 힘든 문제로 대두됐다. 2010년 이후 장기 실업자는 전체 실업자의 40~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노동 인구의 최대 4.4%에 달하는 수치로 1980년 초반의 2.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리서치 어드바이저 롭 발레타와 리서치 어소시에이츠 캐서린 쿠앙은 보고서에서 "자료 분석 결과 취약한 노동 수요가 최근 경기침체와 경기회복기에 목격된 장기 실업의 주된 원인으로 설명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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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