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글로벌 판매대수가 계속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4분기 매출액 20조 5190억원, 영업이익 2조 1265억원, 영업이익률 10.4%를 각각 기록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예상보다 10% 내외로 적었다"며 "IFRS 연결재무제표에서 공장생산판매와 리테일 판매간의 차이로 인해 매출 인식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고, 이로 인해 원가율이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금융사업의 영업이익률이 9.3%로 하락했다. 대손상각비, 성과급, 마케팅 비용 등이 4분기에 몰려 발생하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다.
지분법이익도 47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줄었다. 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좋지 못한 영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판매대수가 4분기에 111만대로 사상 최대인 반면 국내공장생산 물량 중 12월 생산분은 상당부분 미실현이익으로 인식돼 연결매출이 낮았다"며 "매분기 마지막달에 생산판매물량이 많은 경우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다음 분기에 전이되어 매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결국 글로벌 판매대수가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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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