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금융당국이 투자자문사를 포함해 전체 자문업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나선다.
전업자문사와 겸업자문사 전체를 들여다보면서 부실 자문사는 솎아내고, 성장성이 있는 자문사에는 힘을 보탠다는 것이 당국 입장이다.
25일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을 제대로 못하거나 부실이 큰 자문사는 등록취소 등의 제재를 가하고 성장성이 보이는 자문사는 더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만간 이뤄질 금융투자협회의 '자문사 종합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 권대영 자산운용과장은 "이달 혹은 다음달 중에 '자문사 종합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금융투자협회에 발주할 예정"이라며 "다만 전업자문사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증권이나 자산운용사 등 겸업자문업무 전체를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특히 일각에서 알려진 것과 같이 주식 채권 외에 M&A(인수합병)나 부동산 투자 등에 대한 자문사 업무영역 확대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답변, 여지를 남겼다.
앞서 금융위가 지난해 8월 입법예고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자문사의 업무영역을 기존 금융투자상품에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반기(2011년 4월~9월) 153개 전업자문사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급감하며 위기감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자문사 한 CEO는 "금융당국에서 레귤레이션을 많이 풀어주려는 의도는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서도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이를 살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