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글로벌 근로자들의 20% 가량이 잦은 재택근무(telecommute)를 하고 있으며 거의 10%는 상시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입소스/로이터 폴에 따르면 인도는 근로자들의 50% 가량이 집에서 근무, 24개 조사대상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재택근무 비중을 보였다.
2위는 인도네시아(34%), 3위는 멕시코(30%)가 차지했고 아르헨티나, 사우스 아프리카, 터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헝가리, 독일,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 캐나다 근로자들의 재택근무율은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아르헨티나의 근로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반면 일본, 스웨덴, 영국, 호주와 캐나다 근로자들은 탐탁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21%는 직업 성격상 매일 직장에 출근해야하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전체의 65%는 재택근무가 지니는 유연성 때문에 제대로 활용할 경우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62%는 재택근무가 사회적인 고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고, 절반은 상사와 직접 대면하지 못해 승진 기회가 손상될 것을 염려했다.
이외에 53%는 직장과 가정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족구성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우려는 인도에서 가장 강하게 표출됐으며 승진기회가 줄어드는데 대한 염려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터키의 근로자들이 사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번 온라인 폴에는 24개국의 근로자 1만1383명이 참여했다.
조사대상국은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태리, 일본,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국, 스페인, 스웨덴, 터키와 미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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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