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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X] 유로, 그리스 기대감으로 상승 "3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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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채 스왑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유로화 숏커버링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 안 돼...유로, 중기적으로 압박 예상"-분석가들
*24일과 25일 FED 정책회의 경계감이 달러에 부담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23일(뉴욕시간) 그리스 국채 스왑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유로화 숏포지션에 대한 스퀴즈 현상이 발생, 달러에 3주 최고 수준 가까이 상승했다.

유로는 일본 엔화에도 3주 최고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 우려는 완화됐지만 유로존 채무위기는 아직 결코 해소되지 않았으며 유로는 계속 취약한 상황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한다.

독일과 프랑스는 이날 그리스 국채 스왑협상을 조속히 타결지으라고 압력을 넣으며 그리스의 파국적 디폴트를 막기 위해 3월까지 2차 구제금 지급과 관련된 문제들을 마무리지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 재무부의 한 관리는 그리스정부는 오는 2월 13일까지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채권단에게 국채 스왑과 관련된 최종 제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로스 트레이딩의 매니징 디렉터 브래드 벡텔은 "분위기가 계속 펀더멘털을 압도하고 있다. 적어도 당분간은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로화 숏커버링 분위기에 힘입은 유로 상승 랠리가 중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계속될 것 같다"면서 "ECB의 추가 수용정책과 유동성 공급으로 유로는 중기적으로 압박을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로존 채무위기는 아직 통제되지 않고 있으며 이 지역의 경제지표들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분석가들은 ECB가 지난달 은행들에 제공한 4890억유로의 3년 만기 저금리 대출이 자금조달시장에서의 압력을 일부 완화시켜 글로벌 위험자산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 9분 현재 1.27% 오른 1.3032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달러의 이날 장중 고점 1.3052달러는 1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로/엔은 100.48엔까지 전진,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최고가를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 이 시간 1.3% 오른 100.29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달러는 며칠 전 17개월 최저인 1.2624달러까지 후퇴했었다.

유로는 이날 투자자들이 유로 숏포지션에 대한 차익을 실현하면서 지지를 받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주간 투기세력들의 유로/달러 순 숏포지션은 4주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시간 달러/엔은 0.05% 오른 76.96엔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12월 21일 이후 최저가인 0.9247프랑까지 후퇴했다가 낙폭을 축소, 이 시간 1.15% 내린 0.9267프랑에 호가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79.702로 0.65% 내렸다.

그리스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민간 채권단은 전일(22일) 자신들이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 손실 한계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리스 국채 스왑협상의 공은 이제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으로 넘어갔다.

노무라증권의 G10 통화 전략 헤드 젠스 노르드빅은 "재정적 관점에서 볼 때 상황은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유동성  유입이 워낙 대규모로 이뤄져 자금조달시장의 상황이 개선됐다"면서 "ECB의 자금공급이 지금까지 나타난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의 기술적 전망도 개선됐다. 지난주 유로는 1.2870달러에 자리잡고 있던 21일 이동평균선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향 돌파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24일, 25일 양일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번주 시장의 중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연준은 시장과의 새로운 소통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분명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들은 FED 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연준의 지속적 통화완화정책 전망이 달러를 압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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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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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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