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메이저 건설업체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보수적인 원가율 적용으로 인해 대체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당초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하지만 해외토목, 국내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낮아졌던 원가율이 원래 수준으로 복귀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와 유사한 205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4분기에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이익(각각 710억원, 300억원)이 발생해 순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매출원가율이 3분기대비 상승한 것으로 보여, 조정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를 일부 하회할 전망(발표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 상회할 전망).
삼성물산은 4분기 매출원가율이 전분기대비 0.2%p 상승한 91.7%로 추정되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분기대비 2.4%p 상승한 89.5%의 매출원가율을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원가율 상승은 일시적이며, 1분기에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한 GS건설과 대림산업도 보수적인 원가율 적용으로 시장예상치 일부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GS건설은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8.9%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조정영업이익은 5.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는 매출원가율이 전분기대비 0.7%p 상승한 89%에 이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
대림산업은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영업이익은 38.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에 크게 개선됐던 매출원가율이 지난 1분기와 2분기 수준으로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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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