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이상 급등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기업의 실적 전망치가 예상을 웃돌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반도체 업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란 관측도 지수 상승세를 이끈 것을 보인다.
1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대비 19.38포인트, 5.03% 상승한 404.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캐나코드(Canaccord)는 아날로그칩 업체에 대한 비중 축소를 유지했음에도 반도체 재고 조정이 곧 끝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고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어테크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데 힘입어 12% 급등했다.
또 엘피다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자본 제휴를 모색할 수도 있다는 보도 역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마이크론은 6.84%, 자일링스는 5.85% 급등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업체들도 상승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56% 상승한 2만 6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1.75% 오르고 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회사들의 매출 전망이 좋게 나온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 같고, 엘피다와 마이크론의 이슈와 디램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시장이 개선될 것이란 보고서가 나오자 시장이 반응한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주들에도 긍정적인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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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