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이 5000억 달러 규모의 대출 가능 재원규모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유럽의 부채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18일(현지시간)IMF는 성명을 통해 향후 수년 내에 1조 달러 수준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출 여력을 늘리고자 5000억 달러를 추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충 자금에는 유럽 국가들이 약속한 2000억 달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에 대해 적절한 대응과 많은 관계자들이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