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실명치료제 임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공동 연구개발사인 ACT사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이어 미국 IRB(임상심사위원회)로부터 윌스 안과 연구소와 공동 임상 연구를 승인받아서다.
18일 차바이오앤과 업계에 따르면 ACT사는 윌스 안과 연구소(Wills Eye Institute, 필라델피아 내 위치)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막망상피세포를 이용한 건성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시험(phase) 1상과 2상에 대해 미국IRB 승인을 받았다.
로버트 란자(Robert Lanza) ACT 연구개발(R&D) 최고책임자는 "윌스 안과 연구소의 참여로 ACT의 임상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스 안과연구소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안과치료 연구소로서 미국 내 안과 병원들 중에 최고 병원 중에 하나로 알려졌다.
ACT 측은 이번 IRB 승인과 함께 세계 최고의 병원과 의사들을 모집해 임상팀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 실험은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안전성과 용인성 (내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실험은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에게서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망막색소상피세포(RPE)로 분화시켜 다시 몸 안에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본 임상은 12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명씩 나눠 4개의 조로 운영되고 있다. 윌스 안과 연구소에서 진행될 환자에 대해서는 향후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황반변성은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약 3000만명이 고통받고 있으며 현재 황반변성증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치료제가 전무하다. 업계에서는 시장 규모를 250~300억 달러로 전망한다.
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윌스 안과 연구소와 공동 임상은 임상 승인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현재 실명위기 환자에게 있어 획기적인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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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