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박희철
지난 주말 S&P에서 유로존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고,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는 하락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에 내성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 또한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약세를 보이며 시작했고, 장초반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에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를 압박하였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악재라는 점에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장후반 선물매도세가 약화되자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1포인트 내린 1859.27에 마감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인, 개인, 기관이 각각 48억. 1404억, 595억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인, 기관이 각각 168억, 193억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397억 순매수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2, 2998계약 순매수를, 외인이 6606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1764억, 비차익은 46억 각각 순매도 하면서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화학업종만이 소폭 상승했고,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 중 의료정밀, 음식료품, 건설업, 전기가스업종이 2%이상 빠졌다.
코스닥은 유럽발 악재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새벽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을 맞아 휴장하였고, 유럽증시는 신용평가사의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에도 불구하고 더 낮은 금리로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 마감하였다.
현재 시장은 여전히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지난주처럼 외인의 선물 수급에 의해서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여전히 유로존 재정위기에 시장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발행 계획, 그 중 특히 2단계 강등된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에 주목하며 매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지수가 1800초반이나 1700후반에서는 대형업종 대표주 또한 단기트레이딩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으로 말미암아 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EU재무장관, 정상회담에서 해결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전히 테마가 있는 종목별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플렉서블에 관련된 테라세미콘, 반도체 테스트 관련 아이테스트, 중국 관련 수혜주 오스템임플란트가 단기트레이딩 관점에서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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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