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윤관철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 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 3조9122억원, 영업이익 31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0%, 8.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지속되는 업황 부진속에서도 현대제철은 올해 그룹내 안정적인 수요기반에 힘입어 연간 철강재 판매가 20만톤 증가한 1634만톤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4분기 실적,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듯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9122억원, 영업이익 31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0%,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추정치대비 영업이익이 100억원 가량 하향된 수치로 4분기 수익성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던 봉형강 부문이 저가 수입 제품에 대한 대응으로 일부 제품에서 가격 인하가 있었던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베이스가격이 톤당 3만원 인상된 상황이었던 만큼 봉형강부문의 4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은 톤당 1만원 내외의 인상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봉형강의 수익성이 2%p 가량 회복되면서 판재부문의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는 모습이다.
◆2012년 Captive에 기댄 실적 방어력 부각 예상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5조원, 영업이익 1조337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지속되는 업황 부진속에서도 현대제철은 그룹내 안정적인 수요기반에 힘입어 연간 철강재 판매가 20만톤 증가한 1634만톤을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현대하이스코향 열연은 400만톤으로 80만톤 증가하는 한편, 현대건설로의 봉형강 판매도 30만톤 가량 증가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강판 판매의 확대로 제품믹스 개선이 가능한 한편, 봉형강 부문에서도 captive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으로 업황 부진에도 안정적인 마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다.
◆분기 저점은 1분기로 이익 회복을 감안한 투자 타이밍 도래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조업일수 감소, 후판 가격 인하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 2893억원의 부진이 예상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봉형강 업황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한편, 최근 중국 판재류 오퍼가격의 인상이 시도되고 있고 고로 부문의 투입원가 하락이 시작되는 점 등을 반영할 때 2월부터는 실적 개선의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재차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까지는 완만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은 4104억원, 영업이익률 10.1%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바닥의 윤곽이 잡히는 설 이후가 주가 단기 반등의 기점으로 이제는 투자 타이밍을 조율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12M Forward 기준 PER 9.1배, PBR 0.8배로 기술적으로도 하단에 위치해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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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