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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SK이노베이션, 분사 1년 먹구름 걷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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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주가도 성공적일까. 

16일 오전 10시20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91%(3000원) 내린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저가 대비 31.20% 오름세지만 신고가 대비 무려 40.62% 빠진 상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월1일부터 존속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석유와 화학사업을 영위하는 신설 자회사 2곳과 분사한 윤활유제조업체 SK루브리컨츠 등 자회사 3곳을 거느리는 '미니 에너지·석유화학 그룹'으로 탈바꿈했다.

분사 당시 SK이노베이션을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정유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 다각화로 사익성 하락 리스크가 적어 전문가들은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계열사 독립분사를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즉 각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비롯해 빠른 의사결정, 업무특성에 맞는 조직 확충이 이뤄진다는 것.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고 주가도 역시 상승했다. 2010년 1분기 매출 17조 841억원, 영업이익 1조 19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195% 증가한 수치이다. 당시 실적증가는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에 의한 수출증가 및 석유, 화학제품의 마진 강세가 계속됨에 따라 SK에너지를 비롯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분기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매출액이 17조1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 늘어났다.하지만 L당 100원의 기름값 할인 후유증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45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8%, 순이익도 2628억원으로 29%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하면 61.2%나 감소했다.

3분기 역시 성공적인 브라질 광구매각과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액 17조2096억원, 영업이익 8619억원, 당기순이익 1조 816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이지만 영업이익은 91%, 당기순이익은 511% 증가했다. 하지만 1~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SK이노베이션에 4분기 전망은 밝지는 않다. 11월 정제마진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4분기 계절성 성수기 효과가 소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26일 SK이노베이션은 25만8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정유·화학주는 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으며 하락폭을 키웠고 지난해 10월5일 11만7000원의 신저가를 기록 주가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물론 '차-화-정'으로 대표되는 주도주 열풍이 꺽인 영향도 적지않다. 

증권가는 그럼에도 올해만큼은 SK이노베이션에 드리운 먹구름이 걷힐 것으로 보고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독일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콘티넨탈과 자동차용배터리 생산을 위한 JV 기본합의서 체결했다"며 "향후 배터리셀 기술과 콘티넨탈의 BMS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배터리 판매에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 및 독일의 벤츠와 전기차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추가적인 배터리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합작법인 추진을 통해 높은 수준의 BMS 기술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셀과 접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각 사업 자회사별로 분할되고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한지 1년이 돼가면서 전체적인 성장전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유(SK에너지) 부문의 경우 인천공장 설비 합리화 및 글로벌 트레이딩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SK종합화학) 부문은 한국, 중국, 싱가폴 등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윤활유(SK루브리컨츠)의 경우 스페인과 울산에 생산설비 추가를 통해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권에서 3위 업체로 도약을 꿈꾸고 본사(SK이노베이션) 부문의 경우 브라질 광구 매각 대금을 활용해 생산 광구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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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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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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