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NH투자증권은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과 관련하여 “금리의 강세 모멘텀 강화 요인이기는 하지만 추가적인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금리는 대외불확실성과 한차례 정도의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상승이든 하락이든 시장금리의 추세 흐름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과에서 확인했듯이 대외불확실성과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기준금리 정상화가 좀 더 지연될 수는 있겠지만 국내 경제의 완만한 경기침체(Mild Recession) 가능성이 낮고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금리인하가 현실화 될 가능성 역시 낮다는 분석이다.
다만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일단은 국내 시장금리의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미국과 독일의 국채금리가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그는 “유럽 영향이 강세 모멘텀을 형성하며 시장금리의 박스권 하단(국고채 3년 기준 3.30%)을 테스트할 것이나 실제 박스권 하단으로의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프랑스 등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었고 국내 채권시장도 시장금리가 이를 일정 부분 선반영 한데다 원/달러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회수시 시장금리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레인지로 국고채 3년은 3.30~3.40%를, 국고채 5년은 3.45~3.55%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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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