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동부증권은 유로존 국가들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경기에 부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신동준 동부증권 투자전략본부장은 16일 “유로존 신용등급 하향의 영향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재정긴축은 경기하강을 이끌며,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위험가중치 상향은 은행의 자본확충과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등급 하향으로 정치적인 결속 요구는 더 높아졌지만, 각국의 입장 차이와 책임공방 속에 현실적으로 결속은 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주말 글로벌 금융시장이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임에 따라 재료노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지적이다.
신 본부장은 “유로존의 신용등급 하향 이벤트는 중기적으로 펀더멘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단기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화된 만큼 채권금리는 일단 단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국고 3/10년 스프레드(국고10년-국고3년)는 -1σ수준(37bp)까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장기채 비중축소 시점은 3/10년 스프레드 40bp 이하로 늦추고 국고3년 3.42% 위에서 2~3년 위주의 블릿 포지션을 추가로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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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