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통3사, 올 4G 주파수 경매에 '견제, 또 견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4G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주파수 확보가 곧 이통사의 경쟁력이 되고있다. 모바일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속도는 느려지는데, 이용자가 빠른 속도의 데이터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주파수가 확보되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접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해 광대역으로 활용하게 될 경우 데이터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방통위가 군 용도로 사용하던 1.8GHz 70MHz 대역폭을 이통사와 공용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은 이런 이유로 KT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방통위는 그동안 군 용도로 활용해오던 1.8GHz 대역의 상향 1710~1745Hz, 하향 1805~1840Hz 총 70MHz을 이통사와 공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 대역은 현재 KT가 LTE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1.8GHz 대역과 상당히 밀접해있어 낙찰받아 사용하기에 최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파수 재배치가 아니라 공유라는 차원에서 간섭신호 발생이나 서비스 품질 저하 우려, 기존 면허권자들과 상충되는 이슈 등 문제만 해결된다면 현 대역과 함께 폭넓게 사용하면서 많은양의 데이터도 소화할 수 있게돼 KT는 서비스질 차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된다.

반면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썩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있다. 일단 확보할 수 있는 주파수가 늘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주고 산 주파수가 70MHz나 풀린다는 것은 희소성 차원과 함께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손해일 수 있다. 당장 시작가만 봐도 지난해 4455억 원 보다 떨어지기 때문.

결국 방통위의 주파수 경매에 따라 이통사들은 또 한차례 주파수 할당 및 활용계획안을 두고 골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할당일정이 가시화 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거론됐던 사안이고 데이터 트래픽이 늘고있는 추세인만큼 할당 시기는 올해를 넘기지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아직 방통위 측으로부터 할당공고 등 언지는 없었지만 주파수는 당연히 욕심나는 게 사실이라고 입을 모은다.

KT 관계자는 "현재 KT가 1.8GHz 대역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이 대역은 우리에게 유리하다"며 "할당공고가 난다면 회사 측에서 당연히 참여하지 않겠나"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비쳤다.  경쟁사들이 1.8GHz 대역에서까지 LTE를 서비스하게 된다면 출시 스마트폰에 두 주파수 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칩셋이 들어가야 하는데 제조사와의 협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술 개발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두 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 칩셋을 탑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KT가 활용을 잘 할수는 있지만 가져갈 논리는 없다고 본다"며 날을 세웠다.

SK텔레콤 관계자 역시 "가용주파수가 많은 것은 좋은일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경매입찰 참여 의사여부를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전략상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윤현영 연구원은 "서비스 품질 향상 차원에서 주파수 할당 동향 및 이용 현황에 대해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앞으로 이통사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