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이 작년 미국 경제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취약한 수준임을 지적함에 따라 시장이 다소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유로존 위기 속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대규모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 한국 일본 증시 하락,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발행 경계
12일 한국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1850.32로 전날보다 4.92포인트, 0.27% 상승 중이다.
장 초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속에 하루만에 반등 출발한 코스피는 1850선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개인의 순매도가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현재는 185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1%대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과 건설금융업종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전기전자, 통신, 은행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389.14로 전날보다 58.74엔, 0.70% 하락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727.88로 전날대비 5.59포인트, 0.76%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지북이 미국 경제의 성장을 조명한 것이 그나마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종목 별로는 회계 부정 사건에 연루된 올림푸스가 주요 회사들과의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2.9% 상승하고 있다.
◆ 중국 증시도 하락, 대만 홍콩은 상승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47분 현재 2273.37로 전날보다 13.99, 0.59% 빠지고 있다.
이날 발표될 12월 인플레이션 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까지 엇갈리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와 해외 시장 우려에 대한 매도세가 맞물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산업은행이 2.9%, 핑 안 보험이 1.9% 오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41분 현재 7198.02로 전날보다 9.81포인트, 0.14% 오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이틀간의 상승장을 마치고 이익 매도세로 돌아섰다.
그 외 투자자들은 선거 후 랠리를 기대하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어 활발한 거래량은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랜드 케세이 증권의 마스 휴 애널리스트는 "토요일에 있을 총통 선거를 앞두고 이익매도세와 매수세사이의 줄다리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7150~7240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HTC가 0.8%, 혼하이가 0.6%, TSMC가 0.3% 상승하며 선전 중이다.
홍콩 증시는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41분 현재 1만 9179.76으로 전날보다 32.82포인트, 0.17% 오르고 있다.
이날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홍콩 증시는 중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이어 미국 경제 호조에 대한 기대감 까지 겹쳐 상승세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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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